머스크, MSC 등 25개사 입찰 후보 등록
DB쉥커 인수․합병에 관심있는 업체는 오는 2월 6일까지 입찰업체를 등록하기 위한 기초문서 팩키지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따라 이 이후 인수 후보군에 대한 본격적인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류기업이 아닌 투자기업은 자금력에 대한 입증, 과거 물류 기업 M&A에 참여 경험 등을 입증해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DB쉥커 후보군으로 총 25개 업체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를 비롯해 MSC, DSV, DHL, UPS 등 대형 물류업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중동의 DP월드, 아부다비포트, 금융투자사인 어번트(Advent)와 바인(Bain), 칼릴레(Carlyle), CVC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문가들은 DB쉥커의 인수가로 약 120억 유로(약 17조 3,000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DB쉥커의 모기업인 독일철도(DB)는 인수업체 평가 1순위가 ‘금액’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독일철도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매각 절차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독일에서 일자리 유지, 본사의 위치에 대한 독일 유지여부도 평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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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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