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매각 절차와 방안 결정할 듯

DB쉥커의 모기업인 독일철도(DB)가 최근 DB쉥커 매각 주관 금융기관 3개 사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매각 작업이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주관사로는 골드만 삭스를 비롯해 모건 스탠리, 도이치 뱅크가 선정됐다. 이 매각 주관사들을 중심으로 향후 매각 절차와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된다.

작년 12월 독일철도는 DB쉥커 매각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준비위원회와 매각 주관 은행 간 협의를 통해 매각 작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항공화물 물동량 기준 세계 4위인 DB쉥커의 매각 가격은 현재 약 12억~20억 유로로 예상된다. 현재 총 130개 국, 1,850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종사자만도 7만 6,1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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