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찬성으로 파업 종료...손실도 눈덩이

캐나다 서부항만 사태가 최종 마무리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후 6시에 종료된 캐나다 서부항만 근로자단체 임금 협상안 찬반투표에서 약 75%가 찬성했다. 이에따라 캐나다 서부항만 근로자들은 4년 간 임금협상안을 최종 합의했다.

캐나다 서부항만 사태는 지난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이 이후 1차 임금 협상안에 제출됐다.

7월 28일 캐나다 서부항만노조는 72시간의 파업 예고를 통해 임금협상안을 찬반에 붙였다. 이같은 찬반투표에 대해 지난 4일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캐나다 서부항만 30개 컨테이이너 터미널은 이번 파업으로 상처도 컸다. 파업에 따른 무역 손실규모가 약 10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파업사태는 캐나다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도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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