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항만 사태가 파업 13일 만에 마무리됐다.

항만 운영사 단체와 근로자단체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노사협상을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4년 계약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파업사태 종료로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운영 정상화를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밴쿠버상공회의소는 이번 파업으로 약 93억 캐나다달러(약 8조 9,500억 원) 이상의 무역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약 6만 3,000개에 달하는 컨테이너가 하역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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