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이후 공식 파업...19.2% 임금 인상 반대

캐나다 서부항만 파업 사태의 불씨가 되살아 났다.

노조(ILWU 캐나다)는 현지시간으로 29일 향후 4년 간 19.2%의 임금인상 협상안을 공식 거부한다고 밝혔다. 공식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72시간 안에 다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캐나다 서부항만 노조는 지난 13일 간의 파업사태이후 근무에 복귀했었다. 캐나다 정부도 중재위원회를 통해 노사협상을 이끌어 왔다.

한편 지금까지 캐나다 서부항만 파업사태로 피해금액만 76억 달러(약 9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밴쿠버 무역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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