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단체(ILWU) 항만 노동자 파견 거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의 노사 간 분쟁이 1주일째 평행선을 긋고 있다. 1주일이 지난 현지시간 13일까지도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용자단체인 ‘태평양 해사 협회(PMA)’와 항만 노동자 단체인 ‘ILWU(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간에 항만 노동자 파견을 놓고 여전히 줄달리기를 하고 있다.

일단 노동자단체가 LA-LB항에서 항만 노동자 파견 절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항만근로자 파견은 지금까지 사용자단체와 노동자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노동자 파견을 중단한지 1주일째 ILWU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미국 서부항만의 이같은 사태에 대한 우려로 대형 소매기업들은 수입 항만을 다각화했다. 월마트, 홈데포와 같은 기업은 수입 항만을 서부 항만에서 동부와 걸프지역으로 다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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