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B港 정상...합의내용은 밝히지 않아

뇌관(雷管)으로 작용했던 북미 서부항만사태가 해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노사 양측은 ’잠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노사 양측은 임금, 항만 자동화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향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서부 29개 항만에서 2만 2,000명으로 구성된 항만 근로자 단체인 ‘ILWU’와 사용자 단체인 ‘태평양 해사 협회(PMA)’는 최근 잠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동자단체는 최근 이틀간의 노동자 파견 중단을 통해 파업 의사를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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