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조원에...북미지역 영향력 확대

최근 글로벌 포워딩업계 인수·합병 거물 DSV가 이번엔 미국 물류기업인 CH로빈슨의 포워딩부문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은 약 90억 달러(약 11조 5,000억 원)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기준 CH로빈슨의 포워딩부문 매출은 67억 달러로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이미 22억 달러를 넘어섰다.

DSV가 CH로빈슨을 합병할 경우 북미지역에서 입지가 크게 강화된다. CH로빈슨은 북미에서만 40개 사무소와 1,700명이 종사하고 있다.

한편 DSV는 최근까지도 인수·합병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해왔다. 최근 DB쉥커의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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