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택배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지 3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92년 6월 16일 ‘파발마’란 브랜드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서비스인 택배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사업 초창기부터 골프택배, 스키택배, 김치택배 등의 특화서비스 운영과 2003년 업계 최초 당일택배 시행 등 단기 수익창출보다 도전과 혁신으로 시장의 성장과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해왔다

2006년에는 당시 국내 택배업계 최대 규모의 대전 허브 터미널 준공, 2015년 수도권 유일 유통/물류 클러스트인 서울복합물류단지 개장 등 물동량 증가를 반영한 거점 투자,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케파(Capacity) 확충과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업종으로 택배취급점 확대 및 스카이패스·OK캐쉬백 등 제휴업체와 부가서비스도 강화했다.

한진은 택배종가로서 앞으로도 생활물류 혁신을 이끌며 미래 생활택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위한 핵심 역량이 될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를 비롯해 택배시스템 모더나이제이션(Modernization) 등 IT 시스템 기반 운영 역량 강화와 택배 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수익성과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다양한 이커머스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라스트마일과 콜드체인 확대 및 수도권 내 풀필먼트 거점을 확보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며 원클릭 택배서비스, 디지털 이지오더 등 중소상공인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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