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공급에 따른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

DB쉥커가 최근 국내 제약사인 ‘SD바이오센서’의 진단 키트를 항공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진단 키트 운송으로 빠른 검사 결과로 잠재적 감염원 차단은 물론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가 늘어날수록 확진자 수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며 각 산업계의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적기에 전세계로 진단키트를 운송함으로써 물류기업도 코로나 극복 노력에 일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D바이오센서는 국내 최대 제약업체 중 하나다. 이 회사의 진단 키트는 아주 작은 바늘로 혈액을 채취해 10~15분 내에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 이에따라 의료진은 바이러스 감염 상황의 확산 여부를 진달 할 수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전세계적으로 제때 진단 키트를 공급는데 그간 애로를 겪어 왔다. DB쉥커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근교에 있는 자사 시설에서 전세계 각지로 의료물자를 운송하겠다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 내 다수 주요 제약사의 코로나 진단 키트 운반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의 일환으로, 각 의료시설에서 필요한 진단키트를 실은 전세기 수 십 여대를 중국에서 독일로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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