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미주 서비스 개편 확정

타코마 기항에서 오클랜드 기항으로 확정 이충욱 기자l승인2020.02.11l수정2020.02.11 13:26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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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 홍경선)는 인천발 미주 직항 서비스가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에 따라 기항선사 추가 및 변경 등 개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인천발 미주 직항 서비스는 현대상선 단독으로 운영하던 PS1(Pacific South 1) 서비스가 기항하였으나, 2020년 4월부로 현대상선이 디 얼라이언스(회원사 ONE, 하파그로이드, 양밍라인)에 가입함에 따라 인천 서비스는 그 명칭을 PS8(Pacific South 8)로 변경하고 회원사들과 공동 운항한다.

PS8는 인천, 상해, 광양, 부산, LA, 오클랜드, 부산, 광양, 인천 순으로 기항한다. 주목할 점은 기존 타코마 기항 대신 오클랜드에 신규 기항이다. 오클랜드에 기항은 미주 최대 신선화물 수출항만으로서 리퍼화물을 늘리고자 하는 공사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연간 오렌지 2,000TEU를 처리하는 한 화주는 “오클랜드항-인천 직항이 생기면 인천항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와 거리가 먼 타코마에서 오클랜드로 기항지가 변경됨에 따라 기항지간 거리가 축소되어 인천 도착 소요 시간이 기존 대비 3일 이상 감소해 리드타임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인천항 이용으로 화주들의 서비스 선택권이 넓어지고 리드타임도 줄어서 경쟁력이 높아졌다"면서, "오클랜드 항만청, 오클랜드 수출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상반기 중 화주 초청 행사 개최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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