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공급망 산업에 종사하는 임원급 직원들 대다수가 올해 경기침체를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이들은 무역량 감소와 불확실성 확대, 미국과 중국간 마찰 지속 등 악재가 계속 이어져 올해도 경기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780명의 응답자 가운데 64%가 올해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란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에사 알-살레 어질리티글로벌로지스틱스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확대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하지만 지난해 신흥 시장의 정치적 사회적 불안이 있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