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IATA CEIV 파마 인증 획득

의약품·콜드체인 항공물류 기초 구축 김시오 편집장l승인2019.06.03l수정2019.06.03 11:36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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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 인증인 ‘CEIV Pharma’를 취득했다. 이 인증은 의약품 항공화물 운송업체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가 발급된다.

의약품 항공운송 시장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5.4%의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차세대 물류 분야다.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는 다르게 백신이나 인슐린처럼 상온에서는 변질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저온 운송, 냉장 보관을 필요로 하는 등 취급 난이도가 높다. 이 때문에 CEIV Pharma에서 가장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온도 관리 능력이다. 대한항공은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 운송 시의 온도 유지를 위한 엄격한 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

대한항공은 의약품 보관에 필요한 온도 관리를 위해 화물 터미널의 냉장, 냉동, 보온 창고 등 온도 조절 시설의 출입문 개폐 상황 및 화물 입고량에 따른 온도 변화는 물론 정전과 같은 비상 상황까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시설의 온도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를 수립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증 과정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약품 항공운송에 대한 국제 표준 절차와 규정을 재점검하고 고품질 맞춤 서비스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를 계기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국제 항공화물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오 편집장  sokim@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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