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7,600억 제안에 “과소평가”로 박대

세바로지스틱스가 11일 DSV의 15억 5,000만 달러(약 1조 7,600억 원) 인수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세바로지스틱스 이사회는 DSV의 인수제안을 면밀히 검토했지만 주주와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만장일치로 인수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바는 “회사의 가치가 절대적으로 과소평가됐다”며 “전략적 파트너인 CMA CGM도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은 현재 세바로지스틱스 전체 지분의 24.99%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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