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사업 강화위한 포석...IPO도 동시 추진

프랑스 정기선사인 CMA CGM이 세바로지스틱스 지분 25%를 인수했다.

세계 3대 정기 선사인 CMA CGM은 물류사업부문이 별도로 없었으며, 각 국가별로 파트너십 형태로 물류사업을 영위해 왔다. 인수가격은 3억 9,000만 달러~4억 1,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증권 형태로 인수했으며, 관련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면 세바로지스틱스 주식으로 전환이 된다.

세바로지스틱스은 현재 스위스 증권시장에 주식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최종 인수가 마무리되면 CMA CGM은 세바로지스틱스 이사회 2석을 차지하게 된다.

CMA CGM도 활동이 미약하지만 물류사업부문인 ‘CMA CGM 로그’를 갖고 있다. 연간 약 45만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세바로지스틱스의 작년 매출은 70억 달러였다. 지난 2008년 TNT로지스틱스과 이글 글로벌 로지스틱스가 합병해 탄생했다. 현재 대지분은 금융회사인 프랭클린 어드바이저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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