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부채비율....세바 매각은 계속 추진

지오디스가 세바로지스틱스 인수를 결국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은 지오디스의 모기업인 SNCF의 구조조정과 프랑스 정부와 부채비율 상향조정에 대한 협상이 실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오디스는 세계 5위의 포워더로 위상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그간 합병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2015년 미국의 오즈번-헤세이 로지스틱스(OHL)을 인수해 ‘지오디스 USA’로 개칭하면서 합병에 가속도를 붙여왔다.

하지만 500억 유로(약 67조 원)에 달하는 부채와 마크롱 신정부의 부채비율 하향 조정 요구에 따라 결국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세바로지스틱스는 앞으로도 매각 작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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