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6%’ 아프리카 홀로 성장
항공화물 시장 약세가 9월에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IATA가 발표한 9월 항공화물 실적 자료에 따르면 8월 -4.2%에 이어 4.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월간 물동량 감소율은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실적 가운데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아프리카가 유일하다. 아프리카지역 항공사들의 9월 화물 증가율은 2.1%를 기록했다. 이는 8월 8.4%에서 줄어든 기록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아프리카시장에 대한 투자와 이에 따른 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프리카지역 항공화물의 시장 점유율이 2%에도 미치지 못해 전체 시장에 주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ATA에 따르면 북미지역 항공사의 화물 수요는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유럽은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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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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