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기종 ‘B747F’ ‘B767F’로 유기적 대응

아시아나항공(OZ) 화물부문은 7월 9일부터 중국 시안(XIY)에 주1편 화물노선을 개설한다. 매주 화요일편으로 오후 1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40분에 시안공항에 도착한다. 투입기종은 ‘B747F’과 ‘B767F’이다. 화물수요에 따라 유기적으로 투입 기재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시안에서 증설하는 반도체공장의 설비와 반도체 운송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노선 조정으로 항공화물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항공사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도 국내 기업의 시안 반도체공장 건설에 따른 항공운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세편을 운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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