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아시아발 항공화물 수요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에 따르면 지난 5월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FTK 기준)는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화물 공급은 거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적재율은 59%로 전년대비 4.3%p 감소했다. 앤드류 허드만 AAPA 사무총장은 “주요 국가들의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인해 여객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무역 분쟁으로 인한 아시아지역 제조업 부문 수출경기 침체로 화물시장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의 여객 수요 증가율은 전년대비 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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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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