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A가 아닌 합의 합병 추진

퀴네앤드나겔(K+N)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판알피나 인수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작년 기준 퀴네앤드나겔의 매출은 187억 달러, 판알피나는 55억 달러이다.

델트레프 트레파이저(Detlef Trefzger) 퀴네앤드나겔 CEO는 최근 “인수·합병은 항상 준비가 돼 있다”며 “단지 적대적 합병이 아닌 합의 절차에 따른 대형 합병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퀴네앤드나겔은 최근에 미국의 특송 업체인 ‘킥 인터내셔널’을 합병한 바 있다. 한편 판알피나는 최근 리더십에 상당부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울버(Peter Ulber) 판알피나 회장은 내년 5월에 예정된 회장 재선임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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