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그룹 중국진출 3개 사(MOL로지스틱스, 상하이화가국제화운대리유한공사, MOL 차이나)가 현재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하이 와이가오치아오 보세물류센터(Shanghai Waigaoqiao Bonded Logistics Park)에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3개사는 공동으로 MOL 로지스틱스(MOL Logistics (WBLP) Co., Ltd.)를 설립하고 5월에 대지 2만 1,144평방미터, 화물보관 면적 1만 1,764평방미터의 물류창고를 기공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운용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5일 중국 세관 관계자를 비롯해 MOL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미쯔비시창고(三菱倉庫)는 최근 상하이에 합작 포워딩 기업인 '上海菱運國際貨運有限公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자본금 100만 달러로 베이징, 상하이, 시아먼 등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게 된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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