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물전용 항공사인 챌린지항공(5C)이 뭄바이(BOM)와 리에주(LGG) 간 화물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2회 정기편 편성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이 항공사가 최근 인수한 두 번째 ‘B767F’ 기종을 투입한다. 이 기종의 최대 적재량은 52t에 이른다. 이 노선에는 주로 의약품과 전자제품을 운송할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 중량화물도 취급 가능하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챌린지그룹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B767-300’ 기종을 인도받아 2월 화물기로 전환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추가로 2대의 동일 기종을 화물기를 개조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인도가 중국의 뒤를 이어 세계의 공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난 몇 년 동안 핵심 산업군에서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취항을 비롯한 화물 공급 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노선에 대한 관리는 GSSA 파트너인 레인보우애비에이션(Rainbow Aviation)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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