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화물터미널(HACTL)이 터미널 입주사들과 공동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의 명칭은 ‘그린터미널팩트(Green Terminal Pact, GTP)’로 GTP의 핵심 요소는 협약에 참여한 임차인이 에너지 소비 및 폐기물 감소, 재활용 확대 등 목표를 설정하고 그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임차인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면 트로피와 세입자 직원이 지역의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얻게 된다. 터미널1에 입주한 대부분의 임차인들이 이미 협약 서명을 약속했다.

HACTL 관계자는 이러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터미널이 탄소배출 감소에 앞장서 국제 무대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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