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최초 화물기 벨기에-미주노선 정기편 운항

루프트한자(LH) 화물부문이 4월 3일부터 브뤼셀(BRU)-시카고(ORD) 노선에 주 2회 정기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항 기종은 ‘B777F’다. 이는 이 항공사의 벨기에-미주 노선 최초의 화물기 서비스라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출발하며 주로 유럽에서 생산되는 의약품 화물을 수송하게 될 예정이라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시카고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브뤼셀 경유 없이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브뤼셀공항 측은 이번 취항을 통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항공운송인증(CEIV Pharma)을 받은 공항 화물 시설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가 운영하는 ‘B777F’ 기종 네트워크는 이제 3월 31일 여름 항공편 일정 시작부터 유럽에서 북미로 34개, 남미로 4개를 포함해 매주 82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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