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링팅 의지장치 스타트업에도 투자단행

포워더인 NX홀딩스(이전 일본통운)가 최근 스타트업들에 자본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혁신 투자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활용에 강점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인 ‘글루브넛츠(Groovenauts)’에 대한 주식 인수를 통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글루브넛츠’는 AI와 양자 컴퓨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안고 있는 과제를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클라우스 플랫폼인 ‘마젤란 블룩스(MAGELLAN BLOCK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에게 양자 컴퓨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이를 업무에 도입해 데이터의 분석과 처리를 간편하게 실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다.

NX홀딩스는 글루브넛츠 주식 인수를 통해 그룹 내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각 상황에 따른 최적화 해결방안을 산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물류현장 개설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또 물류 자원인 ‘사람’, ‘차량’, ‘창고’에 대해 지속적인 최적의 배치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글루브넛츠(www.groovenauts.jp)는 2011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재 종사자는 46명이다.

NX홀딩스는 또 기업 벤처 캐피털(CVC) 펀드인 ‘NX 글로벌 혁신 투자 사업 유한책임 조합’의 안건으로 3D 프린트 의족 사업을 필리핀과 인도 등에서 주력으로 하는 스타트업인 ‘인스타림(www.instalimb.com)’에도 자본 참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에 설립된 3D 프린팅으로 의지 장비 장치의 개발·제조·판매기업 이다. 현재 종업원은 총 123명.

3D 프린팅과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기본보다 ‘10분의 1’ 이하의 가격으로 3D 프린트 의족 등을 해외에서 제조·판매한다. 2019년부터 필리핀, 2022년부터는 인도에서도 각각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500명 이상에게 의지장치를 제공했다.

NX그룹은 이번 자본 참여를 통해 인스타림의 사업 확대를 물류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필리핀과 인도에서 아시아권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아프리카 등 신흥국으로 의지장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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