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반군의 상선에 대한 공격으로 첫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오전 11시 30분(예멘 시간) 바베이도스 국적 선사인 수프라맥스 벌크선에 탑승한 선원 3명이 대함 탄도미사일에 맞아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당시 선박에는 선원 20명과 무장 경호원 3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출처  : 미 중부사령부(US Central Command)
※출처 : 미 중부사령부(US Central Command)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개전 이후 처음으로 선원 사망자 발생한데 대해 국제운수노동자연맹(ITF)은 성명을 통해 “홍해를 항해하는 선원에 대한 위험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국제 사회와 해운 업계는 지속적인 대책마련을 국제사회에 요청해 왔지만 결국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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