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적의 저비용항공사인 이지젯(U2)이 DHL서플라이체인과 리버풀공항(LPL)에서 지상조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파트너십은 지난 2017년 런던 개트윅공항에서 시작된 바 있다. 이번 신규 계약을 통해 DHL은 체크인, 수하물위탁, 수하물물류, 게이트관리, 항공기탑승, 발송 및 푸시백 등 여객관련 서비스를 포함해 물류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DHL은 2024년 9월까지 공항에서 사용하는 90%를 전기 차량으로 전환을 목표로 관련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앞서 양사는 오는 2029년까지 브리스톨공항과 맨체스터공항에서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DHL은 영국내 4개 공항의 지상 조업 운영을 관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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