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해운업계 새로운 판 구축 가속화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멤버 선사인 CMA CGM을 비롯해 COSCO시핑, 에버그린, OOCL은 최근 이 얼라이언스의 협조계약 기간을 2032년 3월 31일까지 5년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제휴를 시작했다. 이어 2019년 1월에 2027년까지로 계약을 연장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계약 연장이다.

CMA CGM은 “오션 얼라이언스의 계약을 5년 간 연장하기로 한 결정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거 밝혔다.

정기선 업계의 판짜기는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내년 2월부터 머스크는 MSC와 구축한 ‘2M’을 청산한다. 대신 머스크는 하팍로이드와 ‘제미나이’를 구축한다.

우리나라 HMM과 하팍로이드,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 양밍라인으로 구축된 ‘THE 얼리이언스’은 지난 2016년에 구축됐다. 이 밖에도 프랑스 CMA CGM과 대만 에버그린, 중국 COSCO로 구성된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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