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 → MTY → ICN으로 운항..화물 강화

아에로멕시코(AM)이 8월 1일부터 인천노선을 운항 재개한다.

하지만 이번엔 운항루트가 특이하다. 멕시코시티(MEX)에서 멕시코 제2의 도시인 몬테레이(MTY)를 경유해 인천까지 운항한다. 투입 기재는 ‘B787 드림라이너’로 매일 운항이다.

몬테레이 경유노선은 다분히 항공화물 시장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제조기업들의 제조공장이 누에보 레온주(州)에 많이 진출해 있기 때문. 몬테레이는 누에보 레온주의 주도(州都)이다.

지난 2016년부터 기아자동차는 몬테레이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30억 달러를 투자해 1만 4,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물론 몬테레이와 인천노선에 대한 여객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항공사는 작년 3월부터 일본 도쿄노선을 운항 재개했다. 도쿄에 이은 아시아 2번째로 인천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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