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L)의 ‘767-300BCF’ 화물기가 20일 처음으로 인천공항(ICN)에 도착했다.

이 항공사가 화물사업을 철회한 지난 2010년 10월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첫 화물 항공편이다. 앞으로 이 항공사는 내년까지 ‘767-300BCF’ 화물기 3대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2호기는 2월 말, 3호기는 내년에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 나리타(NRT)와 나고야(NGO)에서 인천을 비롯해 타이페이(TPE), 상하이(PVG)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DHL과 장기 공금계약을 통해 스페이스를 운용하게 된다.

한편 첫 운항편인 타이베이(JL6719편)노선에 50t의 신선제품, 전자부품,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운송했다. 타이페이에서 나고야(JL6718편)노선을 운항한 후 바로 인천(JL6749편), 다시 나리타(JL6750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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