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 경유 운항비용도 2배나 증가
홍해사태로 아시아 – 유럽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90% 이상이 희망봉을 경유하면서 해상운임이 4배나 급등하고 있다.
영국 드로리(Drewry)의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는 최근 2주 만에 85%나 급등했다. 홍해에 위치한 수에즈운하는 세계 교역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지역이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시작된 작년 12월 15일이후 수에즈운하를 이용한 교역량은 40%나 감소했다.
희망봉을 경유하면서 선사들은 약 7,000km를 더 항해를 해야 한다. 운송기일도 수에즈운하 통과보다 10일이 더 늘어났다. 운항비용도 2배로 증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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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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