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총판대리점(GSSA)이 처리하는 항공화물이 전세계 항공화물에서 1/4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인 ‘월드ACD’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GSSA의 항공화물 점유율은 26.61% 2022년 보다 0.5% 증가했다.

항공사들의 GSSA에 대한 화물부문 판매 및 관리를 아웃소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인에 대해 월드ACD는 항공사의 신규시장 진출, 높아진 예측 불가능성과 특정 지역에서의 유연성 향상, 인력 자원에 대한 어려움 등이 포함됐다.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GSSA는 206개로 이 가운데 177개가 아시아·태평양지지역에 집중돼 있다.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GSSA는 50개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 취급 비율로 따지면 아시아 항공수출의 53%를 GSSA가 처리하고 있다. 반면 북미 출국의 GSSA 비중은 15%에 불과했다.

판매중량기준으로 살펴보면 0~50kg 수송의 경우 2023년 전 세계 항공 화물 비즈니스의 약 17%를 GSSA가 처리한 반면 500kg 이상의 수송에서는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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