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에어인터네셔날(대표 : 박종필)이 15일 멕시코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MAS항공(M7)에 대한 항공화물 총판매 대리점(GSA) 계약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항공사는 1992년 설립된 화물 항공사로서 멕시코와 미국 주요 도시,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에 화물노선을 운항 중이다. 정기편이외에도 중국과 남미 등에 전세편도 운항하고 있다. 현재 주력 기재는 ‘A330-300F’. 앞으로 매년 운항 기재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항공사는 로스앤젤레스(LAX)와 과달라하라(GDL)/멕시코시티(NLU)를 주4편 운항 중이다. 올 상반기 안으로 주5편이나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
퍼시픽에어인터내셔날은 이번 GSA 계약을 기반으로 멕시코와 남미 등에 대한 화물 판매를 강화하게 된다. 인천(ICN)과 LAX 구간은 인터라인을 통해 운송한다. 또 중화항공(CI)을 통해 ICN-TPE-LAX 서비스도 점차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멕시코는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유럽과 미국·중남미를 잇는 항공물류의 허브이며 공급망 재편에 따른 니어쇼어링 트랜드 가속화로 차세대 생산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 및 남미를 잇는 항공물류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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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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