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의 하와이안항공의 인수에 대해 하와이안항공 주주들이 모두 찬성했다. 이번 주주들의 승인은 알래스카항공이 추후 하와이안항공의 화물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제에 따른 것이다.

피터 잉그램(Peter Ingram) 하와이안항공 대표(CEO)는 “알래스카항공과의 거래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은 우리 항공사들을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미국 항공 산업에 더욱 강력한 경쟁과 지역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며, 직원들에게 더 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의 경우 화물 및 기타사업이 매출의 3%를 차지한다. 하와이안은 7%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지난해 10월 전자상거래 거대 아마존과 ‘A330-300P2F’ 계약 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올해 10대의 화물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알래스카항공 화물부문은 현재 3대의 ‘B737-700F’와 1대의 ‘B737-800BCF’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사는 올해 두 번째 ‘B737-800BCF’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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