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해사태에 따른 해운공급망 붕괴로 인해 항공운송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대해 업계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다르게 드라마틱한 화물 이동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DSV는 고객들에게 수에즈운하를 우회해 약 14일의 지연이 불가피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한 이유로 보다 짧은 리드타임을 요구하는 고객에 한해 항공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 고객들이 다소 시간이 지체되지만 기존 해운을 통한 경유 항로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월 기준 이 회사의 항공화물 처리량은 전년대비 16.3% 감소한 130만 t을 기록했으며, 이는 업계 평균 실적보다 낮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