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MXP 취항 이어 2번째 유럽 노선

홍콩에어카고(HX)가 홍콩(HKG)-런던(STN) 노선에 전자상거래 전용 운항을 2월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A330-200F’ 기종이 투입된다. 항공사 측은 “중국과 유럽 간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특히 홍콩은 항공화물 물류의 글로벌 허브이자 중국 본토와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홍콩, 중국, 유럽 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이 항공사는 ‘A330-200F’ 5대를 직접 보유하고 ‘A330-300P2F’ 1대를 임대, 총 6대의 화물기를 운영 중이다.

핵심 네트워크는 아시아, 유럽, 중동지역이다. 취항 도시는 알마티, 방콕, 첸나이, 델리, 두바이, 하노이, 이스탄불, 마닐라, 밀라노, 오사카, 상하이, 싱가포르, 타이페이, 런던 등이다. 지난해 10월 역시 전자상거래 화물을 타겟으로 이탈리아노선 항공편을 통해 처음으로 유럽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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