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글로벌포워딩(DGF)이 단자스AEI에미레이츠 법인에 대한 인수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이전까지 DHL은 단자스의 지분 40%를 소유했고, 나머지 60%는 인베스트먼트트레이딩그룹(Investment Trading Group)이 소유했다. 이번 완전 인수를 통해 DHL은 UAE, 걸프협력회의(GCC) 및 중동 지역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완료에 따라 단자스AEI에미레이츠의 모든 시설이 DHL로 브랜드가 변경됐다. DGF는 지난해 10월 이번 인수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DHL은 단자스 직원 1,100명과 시설 20개 이상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단자스 시설은 두바이와 에미레이트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주요 장소는 제벨 알리 자유 무역 지대, 두바이 월드 센트럴(알 막툼 국제공항), 라스 알 카이마의 최신 역을 포함한 두바이 공항 자유 무역 지대다.

DGF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UAE, GCC,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물류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DHL그룹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4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