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000개 ‘컨’ 적체...정부 적극 개입

호주 항만의 파업사태로 물류에 큰 차질을 발생하고 있다.

현재 약 4만 5,000개의 컨테이너가 적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당분간 파업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항만 적체는 더욱 극심해 질 전망이다.

최근 호주해사연맹(MUA)은 3일 간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곧바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대해 화주와 포워더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호주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DP월드는 호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40%를 처리하고 있다. 시드니를 비롯해 브리스밴, 멜버룬, 프리맨틀에서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이번 파업사태로 약 13억 4,000만 호주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이번 파업으로 약 4만 5,000개의 컨테이너가 적체돼 있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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