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공항의 지난해 총 화물 처리량은 70만 846t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유럽 내 주요 공항들과 비교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공항 당국은 설명했다.

지난해 화물기를 통한 물동량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반면 여객기 운항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여객벨리를 통한 화물은 4.5% 증가했다. 특송화물 물동량은 전년대비 6% 감소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이 공항의 주요 수입 지역은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부문에서도 아시아가 1위, 북미와 아프리카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총 항공편 이용 건수는 2022년 대비 7% 증가한 19만 2,257건을 기록했다. 여객 항공편 수는 2022년에 비해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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