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기준 컨테이너선 용선 비용이 2023년 연초와 비교해 32%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과 비교하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이 발표하는 컨테이너선 용선지수에 따르면 2023년 12월 21일 기준 지수는 67포인트를 기록했다.
현재 8,000TEU 선박의 일간 용선 비용은 2019년 대비 45% 높은 약 3만 5,800달러, 6,500TEU 선박 비용은 2019년 대비 29% 높은 일 2만 5,500달러로 추정된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OOCL은 2002년 건조된 글로벌쉽리스(Global Ship Lease)의 6,840TEU 선박을 7~10개월 동안 일 2만 500달러에 용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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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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