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亞→유럽항로 100% 이상 급등해

2024년 새해들어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급반등하고 있다. 국내 포워더들은 향후 해운시장 급등에 대해 특별한 대응책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4일 기준 세계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2,670달러/FEU로 전주대비 61%나 급등했다.

영국 드로리(Drewry)의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로도 25%가 높다. 더구나 홍해사태로 이같은 운임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운임 수준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운임인 1,420달러보다도 88%나 높다. 하지만 최근 10년 평균 운임인 2,673달러에 비해선 3달러가 낮은 수준이다.

특히 유럽항로 운임 강세를 지속됐다. 상하이 – 로테르담항로는 115%(1,910달러)나 급등한 3,577달러/FEU를 나타냈다. 상하이 – 제노아항로도 114%(2,222달러)나 오른 4,178달러/FEU를 기록했다. 태평양항로의 강세도 이어졌다.

상하이 – 로스앤젤레스항로는 30%(626달러)나 오른 2,726달러/FEU, 상하이 – 뉴욕항로도 26%(784달러)가 오른 3,858달러/FEU를 각각 나타냈다. 로테르담 – 상하이항로도 17%(80달러) 상승한 546달러/FEU, 로테르담 – 상하이항로도 2%(23달러) 오른 1,503달러/FEU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