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 작업장 안전 개선 등 요구 이끌어내

신시네티국제공항(CVG)에서 12월 7일 시작된 DHL의 파업이 노사간 합의로 12월 20일(현지시간)종료됐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사간 잠정 합의를 도출해 냄에 따라 지난 12일간 지속됐던 1,100여명의 지상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즉각적으로 종료한다”라며 “24시간에 걸친 협상을 거쳐 이뤄낸 합의에는 작업장 안전 개선, 임금 인상, 복리후생 개선이 포함됐다. 최종 합의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노조원 투표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HL그룹은 성명을 통해 “그간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서비스 차질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드리며 향후 CVG 허브를 포함한 DHL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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