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그룹이 최근 글로벌 생산 허브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 지원을 위해 동남아 인프라 확장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동남에 지역에 3년 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류 및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해양 및 터미널 인프라에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투자가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 외에도 현지 인재를 위한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고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기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의 해상, 항공, 육상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및 국내외 시장 수요 모두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 전체에서 창고 및 유통 공간을 최대 50%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머스크는 2026년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전역에 약 48만 m²의 생산 능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번째 투지 지역으로는 말레이시아의 탄중펠레파스항으로 전망된다. 또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터미널 시설 확충에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육상운송 부분에서는 지역 고객의 요구에 따라 보다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확보를 위해 2024년까지 전기트럭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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