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부문인 대한해운이 12월 4일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대선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5년 체결한 계약의 연장선에 있다.

계약금액은 약 480억 원 규모로 대한해운 매출의 3%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부터 35개월이며 현대글로비스의 의사에 따라 1개월 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최근 해운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위주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불확실한 시황을 철저히 분석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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