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가 11월 21일 ‘2024년도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사업’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공사는 부산항 내 유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항만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후시설물 보수, 안전점검 등의 유지보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약 157억 원을 들여 BPA에서 관리하는 부산항 항만시설물 총 331개소 중 58개소를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항만시설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한달 간 운영사들로부터 항만시설 사용에 관한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8월에는 3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운영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내년 4월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에 유지보수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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