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근로자 출퇴근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자가 2023년 10월 31일 기준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항 출퇴근 셔틀버스는 부산도시철도 하단역과 강서구청에서 신항까지 2개 노선을 운행한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 도심에서 30km 이상 떨어져 있다. 또한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해 컨테이너 터미널과 배후단지 직원들의 통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사는 출퇴근 환경을 개선해 직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2011년부터 부산광역시, 터미널운영사, 배후단지 입주기업들과 비용을 분담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형탁 BPA 신항지사장은 “200만 명의 항만근로자들에게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편하고 쾌적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수요증가에 대비해 더 효율적인 노선으로 개선으 설문조사에 근로자와 유관업체,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