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터미널 운영 중단 확대..협상도 답보

미 서부 항만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중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반해 노사간 협상은 답보상태다. 현지시간으로 5일 로스앤젤레스(LA)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페닉스 마린 서비스(Fenix Marine Services)’는 전면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컨테이너 반출입이 전면 중단됐다.

롱비치(LB)항의 ‘토털 터미널 인터내셔널(Total Terminals International)’도 5일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한 오클랜드항은 5일부터 일부 운영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미국 서부 항만의 노사문제는 1년 넘게 협상의 진척이 없다. 이에대해 사용자 단체인 태평양 해사 위원회(PMI)은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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