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컨‘ 터미널 전면 운영 중단

미국 서부항만의 봉합되지 않은 상처가 또 말썽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서부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일부가 잠정 폐쇄됐다. 2만 2,000명에 달하는 항만 노동자 단체(ILWU)는 ‘집단행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요 서부 항만의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대해 사용자 단체이자 터미널 운영사인 ‘태평양 해사 위원회(PMA)’는 “항만 노동자들의 셧다운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LB), 오클랜드항과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타코마항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13개월째 노사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질 모했다. 아직까지 임금과 사회보장제도 등에 대해서 최종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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