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퍼시픽의 항공화물 시장에 대한 공격적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 항공사는 공격적인 화물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에 따라 ‘B747-400ERF’ 6기를 발주했다.
 
이 발주한 화물기는 오는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 사이에 인도받게 된다.
 
캐세이 퍼시픽은 현재 97대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4대는 화물기로 ‘B747-400BCF' 1기, ’B747-400F' 6기, 'B747-200F' 7기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캐세이 퍼시픽은 1997년 6대 화물기에 불과했으나, 최근 5대의 B747-400BCF(개조기)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화물기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필립 첸(Philip Chen) 캐세이 퍼시픽 CEO는 “일련의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홍콩이 아태지역의 항공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시이며, 화물은 캐세이 퍼시픽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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