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로지스틱스가 에티오피아, 이집트 현지 물류기업에 투자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과거 20년간 이집트 독점 파트너인 IBA 프레이트 서비스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했다. 세바가 대지분을 인수한 IBA 프레이트 서비스는 카이로에 본사를 둔 복합운송ㆍ3PL 서비스 회사다. 카이로, 카이로공항,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사무소를 두고 이집트 전역에 트럭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바는 아디스아바바에 본사를 둔 에티오피아 화물운송사 MACCFA의 지분 일부도 인수했다. MACCFA는 설립 25년차로 에티오피아 전역에서 6곳의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도로운송은 아디스아바바-지부티, 메켈레-콤볼차-아디스아바바의 2개 구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지부티항에서 아디스아바바 인근의 인도데 화물터미널까지 블록트레인 서비스를 운행한다. 터미널에 도착한 화물은 트럭킹을 통해 에티오피아 전역의 최종목적지까지 배송된다. 한편 세바는 올해 여름에는 AMI 월드와이드의 대지분을 인수하며 회사의 아프리카 네트워크에 12개국을 추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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